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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메달리스트 – 이브이알스튜디오, 한류스타 김수현 디지털 휴먼 사업 추진[자료제공: 이브이알스튜디오]- 배우 김수현, 디지털 휴먼으로 제작돼 시공간 너머 다양한 활동 예고- 골드메달리스트 “김수현의 디지털 휴먼, 새로운 즐거움 선사할 것”- 디지털 휴먼 제작을 맡은 이브이알스튜디오, 독자 기술로 개발한 스캔장비와 모델링, 리깅 과정을 자동화화는 기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 한류스타 김수현이 디지털 휴먼으로 제작된다 오늘(21일)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골드메달리스트는 디지털 콘텐츠 전문개발사 이브이알스튜디오와 함께 배우 김수현의 디지털 휴먼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휴먼은 실제 사람과 같이 외형과 표정을 구사할 수 있는 3D로 구현된 가상 인간이다. 배우 김수현을 디지털 휴먼으로 제작하는 것은 차세대 미디어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첫 단계로, 향후 엔터테인먼트, 메타버스, 영화, 광고 등 여러 가지 산업에 걸쳐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에서 다양한 디지털 휴먼이 제작되었으나, 김수현과 같은 국내외로 큰 파급력을 가진 한류스타가 디지털 휴먼화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수현의 디지털 휴먼은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다양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골드메달리스트의 이번 신규 사업은 소속 아티스트를 3D 스캔하여 디지털 콘텐츠의 원천 IP로 삼아 새로운 부가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며, 이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외형적 변화가 없는 기존의 디지털 휴먼과 달리 김수현의 디지털 휴먼은 나이 대 별로 제작될 계획이다. 이브이알스튜디오가 가진 극사실적 디지털 휴먼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피부와 근육, 음성 등 실제 인물의 신체적 변화를 반영한다는 것이다. 할리우드에서는 이미 배우들을 디지털 휴먼으로 제작하여 VFX 및 다양한 산업에 활용하고 있다. 곧 개봉을 앞둔 영화 ‘매트릭스: 리저렉션’에서도 키아누 리브스를 디지털화 하여 보다 화려한 시각효과와 젊은 시절의 모습을 재현하였고, 마블 영화의 히어로들의 경우에도 실제로 촬영하기 어려운 장면들을디지털 휴먼이 연기하기도 했다. 골드메달리스트 관계자는 “디지털 휴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디지털 휴먼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 콘텐츠 IP와 더불어 디지털 초상권은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이다”라며 “소속 아티스트의 디지털 휴먼은 버츄얼 휴먼과는 또다른 매력으로 대중에게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휴먼 제작을 맡은 이브이알스튜디오는 할리우드 영화 시각 효과 디자이너를 비롯한 전문 개발 인력을 바탕으로 2016년부터 AI을 결합한 디지털 휴먼을 연구개발해온 전문 기업이다. 독자 기술로 개발한 스캔 장비와 모델링, 리깅 과정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EVR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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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in Trend] ② 디지털 휴먼 구성 기술, 핵심은 CG와 AI마케팅 시장에서 디지털 휴먼의 활동이 활발하다. 브랜딩을 위해 가상 세계관을 만들어 디지털 휴먼을 활용하거나, 매장 내 키오스크에서 상품 위치를 안내하는 등 소비자 경험 개선에 쓰인다. 디지털 휴먼은 이제 메타버스 세계로 옮겨 이곳을 살아가는 인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디지털 휴먼을 구성하는 기술은 크게 외형을 만드는 그래픽 기술과 지능을 만드는 인공지능(AI) 기술로 구분한다. 실사에 가까운 디지털 휴먼은 어색함을 줄이고 친밀함을 높인다. 메타버스에서는 현실 세계 연예인 모습을 그대로 본뜬 아바타로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공연을 하거나 팬 미팅을 진행할 수 있고, 현실에선 만날 수 없는 가상 인플루언서를 여기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AI 기술은 메타버스에서 디지털 휴먼과 사용자의 소통을 돕는다. 또한, AI로 입술이나 눈을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기능을 아바타나 디지털 휴먼에 구현하면, 비대면 중심인 메타버스에서도 서로 만나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실제 같은 외모 구현과 지능이 디지털 휴먼의 핵심디지털 휴먼의 외형을 만들 때는 실제 인물을 직접 스캔하는 방식부터 AI를 이용해 완전히 새롭게 생성하는 방식까지 다양한 형태로 제작된다.EVR스튜디오 관계자는 "딥페이크, 3D모델링, 스캔 데이터를 활용 등 다양한 기술이 제작에 쓰인다. 특히 스캔 기반 기술에 미세기하학을 이용하면 피부 광택이나 질감을 사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우리는 이를 자체 개발해 안면 근육 움직임이나 혈류량 등을 표현한 디지털 휴먼을 제작한다"고 말했다.AI로 완전히 새로운 인물을 만들 수도 있다. 그래픽 디자이너 참여 없이, AI 기술자가 코딩으로 제작하는 방식이다. CG 기술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짧은 제작 기간과 적은 비용으로 디지털 휴먼을 제작할 수 있다.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최근 디지털 휴먼은 정보 전달이 필요한 경우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으며, SNS나 메타버스에서 개인의 '부캐'로도 활동하는 등 영역과 방식을 한정하지 않는다"며, "여기에 AI 기술을 더하면 표정, 행동, 언어, 습관 등 생체적 특징도 부여할 수 있다. 사고나 판단 같은 지능도 디지털 휴먼에 활용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대화형 AI 시장은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21.9% 성장해 약 16조5808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디지털 휴먼 업계에서는 기존 음성·텍스트 기반 AI 비서 서비스 시장을 상당수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솔트룩스 관계자는 "메타버스에서 디지털 휴먼은 몸을 가지고, 음성·언어·시각 등으로 사용자를 인지하며, 자율성을 가지고 상호작용하는 AI 캐릭터"라며, "기업이 메타버스에 디지털 휴먼을 도입하면 고용 지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가상직원이 될 것"이라며 "메타버스 사용자가 많아지면 e커머스 등에서 인간과 상호작용하는 고성능 디지털 휴먼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EVR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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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in Trend] ① 메타버스의 원주민, 디지털 휴먼의 시대집과 사무실에서만 가능했던 ‘연결’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초연결’이 됐다. IT기술의 초연결은 모바일 메신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동영상,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 새로운 서비스를 등장시켜 우리 삶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변화를 가져올 미래 기술의 등장 간격은 점점 짧아지고, 이에 따른 사회 변화도 빨라지고 있다.우리는 기술에 채 익숙해지기도 전에 사회 변화를 마주해야 한다. 이러한 독자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아주경제는 IT전문기자로 구성된 ‘하이테크팀’을 꾸리고, ‘Tech in Trend’ 섹션을 신설했다. 매주 월요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그리고 최근 떠오르기 시작한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NFT(대체불가토큰), 양자컴퓨터 등 우리 삶을 바꿀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기술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관련 시장의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조망한다. <편집자주>EVR 스튜디오가 선보인 디지털 휴먼[사진=EVR스튜디오 홈페이지 갈무리]디지털 기술로 가상인간의 외모를 만들고, 움직이게 하는 기술은 낯설지 않다. 1998년 '사이버가수 아담'이 등장한 지 20년 이상 흐른 오늘날,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디지털 휴먼'이 있다. 유튜브에선 '버튜버(버추얼 유튜버)'가 구독자 수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에도 디지털 휴먼이 유명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동하기도 한다. 디지털 휴먼만으로 구성된 아이돌은 앨범을 내고 공연도 연다. 아담이 활동하던 시절에는 이를 만날 수 있는 매체가 TV에 불과했지만, 오늘날 스마트폰이나 PC 등 다양한 기기가 보급되면서 디지털 휴먼을 언제 어디서든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중국 가상 아이돌 시장 20조원 육박, 국내 기업도 적극적중국은 이 시장이 아주 크다. 코트라(KOTRA)는 최근 보고서에서 가상 아이돌 관련 올해 전체 시장이 약 1조1589억원(62억2000만 위안)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핵심시장 연평균 성장률은 62.2%를 기록했으며, 2020년은 전년보다 70.3%나 성장했다. 아이돌 굿즈 등 파생된 주변시장 규모는 2020년 약 12조290억원에서 2021년 약 20조27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국내에서도 관련 사례가 늘고 있다. EVR스튜디오는 극사실적 디지털 휴먼 제작기술로 가상 아이돌이나 인플루언서를 개발하고, 몰입도 높은 게임 캐릭터도 개발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휴먼에 인공지능을 적용해, 사람 모습의 인공지능(AI) 비서 서비스 역시 가능하고 설명했다. AI 챗봇이 상황에 맞는 표정을 지으며 사용자와 감성적으로 대화하는 셈이다.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 'CES 2020'에서 AI 인격체 '네온(NEON)'을 선보였다. 외모나 동작을 자연스럽게 구현했고, AI를 활용해 사용자와 대화할 수 있게 만들었다. 향후 삼성전자의 빅스비와 같은 음성인식 서비스에 적용한다면 앞서 언급한 사람 모습의 AI 비서도 가능하다.CJ올리브네트웍스도 AI로 생성한 디지털 휴먼을 선보였다. 지난해 Mnet 프로그램 '다시 한번'에서 그룹 거북이의 전 멤버 터틀맨(임성훈)을 AI로 재현해 함께 공연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향후에는 순수 인공지능기술만 이용해 얼굴, 표정, 목소리 등 신체적 특징을 갖춘 독자적 디지털 휴먼을 만들 계획이다.펄스나인은 가상 아이돌 '이터니티'를 데뷔시켰다.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외모를 생성하고, 누리꾼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데뷔할 가상 아이돌 11명을 선정했다. 향후에는 사람 목소리를 녹음하는 대신, AI만으로 목소리를 만들 계획이다.솔트룩스는 대화형 AI를 기반으로 인간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디지털 휴먼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이를 메타버스와 연계하는 것을 전제로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디지털 휴먼은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면서 리셉션 데스크나 상담사 등 다양하게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VR 기기와 메타버스의 확산은 디지털 휴먼과 접점을 넓힌다. 특히, AI 디지털 휴먼은 메타버스에서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며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EVR스튜디오 관계자는 "디지털 휴먼은 기존 챗봇이나 음성인식 서비스에서 경험할 수 없는 '교감'을 보완해줄 수 있기 때문에 단순한 정보전달을 넘어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EVR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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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 이브이알스튜디오와 상호협력 MOU 체결수원대(총장 박철수)는 디지털휴먼, 메타버스 전문 기업 이브이알스튜디오와 양 기관의 공동사업 상호 협력과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브이알스튜디오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수원대 김석범 학과장, 엄태식 교수, 이상로 교수, 이브이알스튜디오 윤용기 대표, 김재환 대표, 박재욱 이사가 참석하였고 행사 이후 수원대 재학생들의 회사 투어가 진행됐다.이번 협약에서는 수원대학교 융합문화예술대학과 이브이알스튜디오가 취·창업을 위한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 우수한 인적자원의 교류와 공동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양 기관 발전에 기여하는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수원대 융합문화예술대학은 영화영상전공, 연극전공, 무용전공, 문화콘텐츠테크놀로지전공으로 구성되어, 전통적인 예술교육을 바탕으로 최첨단 문화예술 사업의 핵심 분야를 융합시켜 미래 예술문화 분야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브이알스튜디오는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포진한 디지털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디지털휴먼, XR 콘텐츠, 메타버스, AAA게임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수원대 융합문화예술대학 김석범 학장은 “최첨단 디지털 콘텐츠 전문기업과 실질적인 산학협력 체계를 마련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상호 협력을 통해 수원대학교 학생들이 전문가적 역량을 강화할 기회로 삼을 것이다.”라고 전했다.출처 : 교수신문(http://www.kyosu.net)EVR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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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경제 활동 더하면 성과날 것"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꼽히는 '메타버스' 전망을 주제로, 업계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8일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KoVRA)가 주최한 ‘2021 확장현실(XR) 기술 포럼’에서 막 태동한 메타버스 산업에 보완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김효용 한성대학교 교수는 이날 포럼에서 “메타버스 트랜스포메이션(전환)이 일어나면서, XR이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고 운을 뗐다. XR은 가상·증강현실(VR·AR) 기반의 ‘혼합현실 기술’이다. 몰입·현장감을 더해, 끝없이 소통하고 확장하는 가상 세계인 메타버스의 근간 기술로 꼽힌다.김효용 한성대 교수."메타버스 트랜스포메이션(전환)"PC·인터넷, 그리고 모바일 시대를 넘어 근래 메타버스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김효용 교수는 “1천만명을 수용할 공연장은 이 세상에 없지만, 메타버스엔 존재한다”며 “국적·언어가 달라도 공연의 감동을 공유할 수 있는, 시공간을 초월한 혁신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이미지, 동영상 중심에서 사람 중심의 3D 플랫폼으로 무게가 실린단 것이다. 김 교수는 이어 메타버스 성장의 핵심 요소를 ‘디지털 휴먼’, ‘인공지능(AI)’, ‘대체불가토큰(NFT)’이라고 했다. 세 요건을 토대로 모두가 참여할 수 있고, 탈중심적인 메타버스 세상을 그려낼 수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메타버스라는 또 다른 세상에서 가상 인간과 소통하고, 기술적 한계에 직면할 땐 AI로 이를 보완한다는 분석이다. AI가 고도화하면 현실 세계의 사회 문화적 측면까지 반영할 수도 있다. 또, NFT를 곁들이면 실제와 동일한 경제 시스템도 마련할 수 있다."인터넷 경험보다 나은 환경 조성 必"메타버스 산업 종사자들은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 기술 진보를 통해,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김재환 이브이알스튜디오 대표는 “메타버스 산업이 성장하려면, 소프트웨어 발전만큼 하드웨어도 진일보해야 한다”며 “극사실적인 시각 기술과 콘텐츠 등을 수반해야 한다”고 말했다.엄정현 나인브이알 대표.엄정현 나인브이알 대표는 “VR 기술은 디바이스 가격과 휴대성 등이 한계점으로 지목됐다”면서 “향후 VR 하드웨어에 견고한 개발력이 뒷받침된다면, 메타버스가 커나가는 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박정우 서틴스플로어 대표 역시 “준비할 게 많다”면서 “인터넷 경험보다, 더 좋은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역설했다.메타버스가 전 분야를 망라할 순 없을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박 대표는 “여행의 경우엔 직접 현장을 가는 것이 가장 좋다”면서 “아날로그에서 느낄 수 있는 감성을 메타버스가 온전히 대체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실을 모사한 메타버스가 모든 영역에서 이점으로 발현하진 않을 것이란 얘기다.박정우 서틴스플로어 대표.김재환 대표는 “현실에선 높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지만, 메타버스에선 외려 저평가될 수 있다”면서 “특별한 동기부여가 없어도, 시간을 할애할 만한 지속성을 메타버스가 지녔는지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엄 대표는 “경제 활동은 물론, 재밌는 콘텐츠도 담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메타버스, 아직 초기 단계…연구 축적해야"국내 메타버스 산업 경쟁력을 두고, 박 대표는 “네이버 제페토가 2억명 이상 이용자를 확보한 건 굉장한 일”이라며 “복수 서비스가 나오진 않았지만, ‘제2의 제페토’가 될 만한 사업자는 우리나라에 많다”고 했다. 메타버스에 경제 활동 체계를 더한다면, 해외에서도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박 대표는 부연했다.플랫폼 간 상호 운용성도 화두에 올랐다. 이른바 ‘개방형 메타버스’로, 여러 사업자가 연계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 가능성 여부다. 박 대표는 “가능성을 보고 있는 건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얼라이언스 출범"이라며 "그래픽 렌더링에 대한 표준을 정의한다면, 빅테크 기업을 필두로 사업자들이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재환 이브이알스튜디오 대표.메타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연구도 필요할 전망이다. 김재환 대표는 "인터넷, 모바일도 그랬듯 혁신이란 건 수용 주기를 바탕으로 접근할 수 있다"며 "메타버스가 가져다 줄 사용자 만족감 등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메타버스는 막 태동한 산업"이라며 전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특정 집단에 대한 연구를 축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EVR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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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댑, 이브이알스튜디오와 '맞손'...메타버스-블록체인 공동사업/사진=플레이댑 제공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댑은 디지털 휴먼, 메타버스 기술기업 이브이알스튜디오와 메타버스 블록체인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디지털 휴먼, 게임 분야에서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을 시작으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브이알스튜디오는 디지털 휴먼, 메타버스 관련 기술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 개발 전문기업이다. 디지털 휴먼, XR 콘텐츠, 메타버스, AAA 게임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플레이댑은 블록체인 NFT 기술을 활용한 플레이투언(P2E) 게임을 출시, 글로벌 유저간 NFT를 거래할 수 있는 NFT마켓플레이스를 서비스 중이다.플레이댑은 이브이알스튜디오와 함께 ▲디지털 휴먼, 가상 도시 제작 기술과 NFT를 접목한 메타버스 콘텐츠 비즈니스 공동 진행 ▲게임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 NFT 적용 등 양사간 사업영역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아갈 방침이다.정상원 플레이댑 사업총괄은 "디지털 휴먼과 가상 도시 제작 기술 분야에 있어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이브이알스튜디오와 함께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융합한 신규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상호 실질적인 업무 공유와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플랫폼 시장 선두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조광철 이브이알스튜디오 전략기획 이사는 "블록체인 NFT 서비스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는 플레이댑과의 파트너십 체결은 이브이알스튜디오의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의 추진에 있어,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 외에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플레이댑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디지털 휴먼,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AAA게임 등 각 분야에서 의미 있는 사업 성과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EVR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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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토리, 메타버스 기업 이브이알스튜디오와 파트너십 체결'시그널', '킹덤', '지리산' 등을 제작하며 글로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로 도약하고 있는 에이스토리(대표이사 이상백)와 디지털 휴먼, 메타버스 기업인 이브이알스튜디오(EVR STUDIO, 각자대표 윤용기, 김재환)는 다양한 협력 및 공동 사업을 전개하는 내용으로 지난 11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이와 함께 에이스토리는, 양사의 제휴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목적의 이브이알스튜디오에 대한 전략적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실시간 디지털 휴먼, 메타버스 관련 기술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이브이알스튜디오는, 에이스토리가 제작하고 있는 글로벌 텐트폴 드라마 '무당'의 원작 IP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AAA 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디지털 휴먼 제작 기술력을 바탕으로 AI와 결합된 디지털 휴먼 사업과, NFT 기술과 결합된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IPO(기업공개)를 위한 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상장준비에 들어갔다.에이스토리와 이브이알스튜디오는 금번 투자 및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을 통해 '굿닥터', '빈센조' 등 K드라마 거장 박재범 작가가 집필하는 드라마 '무당'과 AAA 게임 '무당'의 크로스 플랫폼 협력, 에이스토리의 콘텐츠와 셀러브리티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디지털 휴먼 사업 전개, 콘텐츠와 메타버스/NFT 플랫폼을 결합하는 사업 및 VFX 사업을 본격적으로 공동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한 양사 TFT를 구성해 구체적인 결과물들을 지속적으로 출시, 발표할 예정이다.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에이스토리 이상백 대표이사, 한세민 CSO, 이브이알스튜디오 윤용기, 김재환 각자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브이알스튜디오가 자체 구축한 모션 캡쳐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양사의 경영진은, "글로벌 최고의 콘텐츠와 기술력을 보유한 양사의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양사 콘텐츠들의 폭발적인 동반 성장을 크게 기대 한다"고 밝혔다.EVR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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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메타버스 구축 필수도구 3D 리얼타임 렌더링 엔진<이브이알스튜디오 프로젝트TH 모델링>메타버스 열풍에 게임엔진(3D 리얼타임 렌더링 엔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게임 엔진이 핵심 도구로 주목받는 이유는 3D 콘텐츠를 만들어 메타버스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시간 렌더링을 통해 제작기간과 비용을 낮춘다. 낮은 진입장벽과 더불어 이미 충분히 제작된 에셋 등 기반이 풍성하다.게임엔진은 본래 게임 제작을 위해 개발됐다. 게임이 다양한 기술과 영역의 집합이다 보니 세계를 구축할 수 있는 토털 솔루션이 됐다.언리얼 엔진과 유니티 엔진이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다. 세계 상위 1000개 모바일 게임 중 71%가 유니티로 제작한 게임이다. 가볍고 빠르게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 모바일 시대 적합한 엔진으로 평가받았다.유니티는 다양한 기술과 도구를 추가하면서 메타버스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작년 유니티 코리아는 개발자 콘퍼런스에 메타버스 개념을 접목했다. 소셜 플랫폼 '제페토'와 협업해 유니티 기반 가상 전시관을 만들었다. 1만5000여명이 아바타로 전시관을 관람했다.언리얼은 메타버스 게임 대명사가 된 '포트나이트'를 개발한 에픽게임즈 제품이다. 에픽은 언리얼엔진5로 판올림을 하면서 메타버스에 적합한 기능을 다수 추가했다.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메타버스 시대가 도래했을 때 개인이 고품질 디지털 휴먼을 만들 수 있도록 메타 휴먼 크리에이터를 공개하고 메가스캔으로 환경을 만들 수 있게 언리얼엔진5에 에셋을 직접 가져올 수 있게 했다”며 “메타버스 시대를 맞아 개인이 콘텐츠를 창작하는 데 필요한 기능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수아는 유니티코리아 홍보모델로 활약하기도 했다>디지털 휴먼은 디지털로 창조한 실사에 가까운 아바타를 뜻한다. 컴퓨터그래픽스(CG)에서 가장 높은 수준 기술이 필요하다. 메타버스에서 구축된 가상세계 현실감을 배가시켜줄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머리카락부터 땀구멍까지 정교하게 캐릭터를 구성한다. 피부, 동공, 솜털, 잔주름, 보일 듯 말 듯한 미세한 감정변화까지 사실적으로 구현한다. 인공지능(AI), 딥 러닝과 결합해 상호작용이 가능한 수준까지 구현한다.언리얼 엔진으로 다수의 디지털 휴먼이 탄생했다. 언리얼 레퍼런스로 사용되는 '빈센트'는 한국 기업 자이언트 스탭이 제작을 맡았다. 극사실 표현 포토리얼리스틱 기법으로 머리카락 찰랑거림까지 구현했다. 실시간으로 반응하고 대화할 수 있다. 자이언트 스탭은 빈센트를 개발한 후 상장에 성공해 비주얼 크리에이티브 테크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이브이알스튜디오의 디지털휴먼 시라>국내 게임사 이브이알스튜디오는 장인 수준 모델링을 선보인다. '프로젝트M' 여주인공 '하나'와 '이비'로 감성 소통 가능성을 보여준 이브이알스튜디오는 후속작 '프로젝트TH'와 '시라' 등으로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버추얼 인플루언서 한유아도 언리얼 엔진으로 만들어졌다.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유니티 엔진은 '수아'를 만들어냈다. 유니티코리아는 수아를 광고모델로 선정했다. '유니티짱'을 잇는다. 수아는 3D스캔이 아닌 직접 뼈대를 세우는 스컬핑으로 구현됐다. 움직이고 소통도 가능하다. 게임사 넵튠은 이를 높게 평가해 수아 제작사 온마인드를 15억원에 인수했다. 캐릭터 IP를 확보하고 AI 모델, 버추얼 인플루언서 사업을 추진한다.EVR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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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무당’ 드라마 제작 발표, 이브이알스튜디오 게임 ‘무당’에 관심 고조[자료제공: 이브이알스튜디오]-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제작사인 에이스토리, 웹툰 ‘무당’의 드라마 제작 계획 발표- 이브이알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AAA급 콘솔 게임에 큰 시너지 효과 기대 콘솔 게임과 디지털 휴먼의 선도 기업, 이브이알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웹툰 ‘무당’ 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지난 25일, 에이스토리가 공개한 2023년까지의 제작·방영 예정인 콘텐츠 라인업에 따르면, 웹툰 ‘무당’의 드라마화가 확정되어, 2022년 하반기 방영 예정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작품에는 '굿닥터'와 '빈센조'를 집필한 박 재범 작가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정현 작가의 웹툰 ‘무당’은 2018년 3월부터 투믹스에 연재 중인 월간 웹툰으로, 근미래의 통일 한국을 소재로 한SF 판타지물이다.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와 연출로 SPP 2018 어워드에서 최고 기획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9년에 이브이알스튜디오와 게임 개발을 위한 IP 사용 계약이 체결되었고, 차세대 콘솔 게임 개발으로 개발 중에 있다. 드라마 제작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브이알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동명의 AAA급 콘솔 게임 <무당>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번 드라마 제작 소식에 이브이알스튜디오의 김재환 각자대표는 “이번 웹툰 ‘무당’의 드라마 제작을 크게 반기고 환영한다.”며, “드라마를 통해, ‘무당’ IP의 가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개발 중인 AAA 콘솔 게임 <프로젝트 무당>에도 좋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에이스토리와 ‘무당’ IP와 관련한 다양한 제휴를 검토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브이알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차세대 콘솔 게임 <프로젝트 무당>은 이홍내, 허성태 등 배우를 극사실적인 디지털 휴먼으로 제작하여 업계의 큰 관심을 모았으며, 2023년 출시 예정이다.EVR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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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알스튜디오, '기생충 VR' 공개…"사업 다각화 성과"XR·메타버스 전문기업 '이브이알스튜디오'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서 '기생충 VR' 공개AAA콘솔 게임 외 메타버스 프로젝트 신규 추진[서울=뉴시스]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한국: 입체적 상상' 전시에서 이브이알스튜디오의 '기생충VR'을 체험하는 관람객들. (사진=이브이알스튜디오 제공)[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이브이알스튜디오는 작년 말부터 AAA급 콘솔 게임 개발 외에 XR, 디지털 휴먼, 메타버스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생충 VR'에 대한 많은 찬사들은 이런 노력의 첫 결실이라 생각합니다."이브이알스튜디오(EVR STUDIO)의 김재환 대표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막한 '한국: 입체적 상상' 전시회에서 '기생충 VR'을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이 전시회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유네스코 사무국 문화다양성 협약 부서가 공동으로 주최해 오는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기생충 VR'은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방탄소년단과 함께 선정돼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지원받아 제작됐다. 감독은 헐리우드 CG/VFX 분야 1세대이자, 세계 최초의 4DX VR 영화 '기억을 만나다(2017)'를 연출한 이브이알스튜디오의 구범석 이사가 맡았다.'기생충 VR'에 대해 봉준호 감독은 "영화에선 느낄 수 없는 완전히 새로운 체험"이라고 평했다. 시나리오를 쓴 한진원 작가는 "2018년 봄과 여름에 열정을 불태웠던 그 장소를 다신 못 볼 거라 생각했는데 고개를 돌려 가면서 샅샅이 볼 수 있어서 무척 뜨거운 경험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이브이알스튜디오는 '기생충VR' 이후로도 다양한 XR 콘텐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문화재재단, 날다 팩토리와 함께 윤동주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소재로 한 VR 영화 제작과 국내 기업들의 XR콘텐츠 개발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서울=뉴시스] 이브이알스튜디오의 디지털 휴먼 'SIRA'디지털 휴먼 사업 분야에서도 지난 3월 디지털 휴먼 'SIRA' 공개 이후, 인공지능(AI),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계 기업으로부터 협업 문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브이알스튜디오는 올해 새로운 디지털 휴먼을 개발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이브이알스튜디오는 2023년 상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NFT(대체 불가능 토큰)와 연계된 메타버스 신작 '프로젝트 V'도 개발에 착수했다.김재환 대표는 "이브이알스튜디오에는 XR, 디지털 휴먼 사업의 근간이 되는 CG/VFX 기술을 보유한 우수한 인력들이 있으며, 다수가 동시에 접속해야 하는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에 있어서도 MMORPG 개발 경험이 있는 네트워크 전문가들이 있는 것이 강점"이라며 "XR 콘텐츠는 6년 이상의 R&D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에 있다고 자부하며, 오랜 경험을 가진 게임 개발자들이 준비하고 있는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에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AAA급 콘솔 게임 사업에 비해 XR, 디지털 휴먼 사업, 메타버스 콘텐츠 사업 등으로의 사업 다각화와 성과들이 부각되지 못해 아쉬웠다"면서 "기생충 VR을 통해 이브이알스튜디오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다른 신규 사업에서도 좋은 성과들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EVR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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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Virtual K-Pop Dancer, Sira?“We may have never really met in person or talked to each other before, but we care about one another just like friends do.”Today, I sat down with Sira, an aspiring K-Pop star on a mission to become the world’s best virtual dancer. We met up in Sira’s practice studio in Seoul where she trains hard towards her goal of becoming an idol. With bright hair and an even brighter personality, Sira already captured the hearts of thousands who saw her dance cover of “Go Crazy” by Chris Brown, which you can check out here: “I'm kinda surprised at how good this is. Considering most pop music is the result of teams anyway, why not go all the way virtual? The avatar never ages, they can have a literal perfect body and looks, you can hire interchangeable dancers to perform in the mocap suit, and they can perform live in VR events. This really feels like the cusp of something big.” -YouTube CommenterBut who is Sira, really? I discovered, underneath her dazzling fashion sense and growth mentality, a woman who just wants to uplift her fans and bring a smile to their faces. Enjoy our discussion about what made her want to be an idol, her love for BTS, and the exciting new projects on her radar. Let’s dive in.[Christopher] Hi Sira! It’s great to meet you. Can you tell me about this place?[Sira] Hi Christopher! It’s great to meet you as well. We’re at my practice studio where I spend most of my time these days, practicing for my debut. I never had anyone visit me here for an interview, so I’m kind of nervous and excited. I have a special feeling today. This place is so cool! What does a day in your life as a hopeful idol look like?Right now it’s pretty much home, dance studio, home and dance studio. It’s crazy. I mean in a good way. I really didn’t expect all this attention from my dance cover. I wanted to find a way to communicate with people before my official debut as much as possible, so I came up with this dance cover. I was honestly shocked to see so many people actually liked the video. I got totally motivated with all the love and positive comments! I’m so focused on practicing these days, I don’t even know how the day goes by. Sometimes life gets hectic, but I enjoy every moment of it! Image by Sira.That sounds nice! How much work went into the dance cover of ‘Go Crazy’? Did you have any trouble learning the choreography?Umm, quite a lot, actually. The choreography wasn’t that hard, but I wanted it to be perfect since I have a lot of respect for Chris Brown. I tried to keep each step flowing with a vibe while showing my own style and I’m psyched that it’s getting this much attention! I’m really thankful! Is there a song that you would like to cover next time?Yes! “Butter” from BTS! Haha, I really like the smooth beat and style! This song is just... really smooth like butter! [laughs] It’s just awesome! Whenever I hear the beat, I just drop into an instant groove and start dancing to the music! I would love to do a dance cover of “Butter” and show BTS my vibe! Keep me posted! I have to say, your hair color is pretty unique! Do you change it often?Aw, thank you for asking! Um, every now and then, you know. I feel like it helps me bring out a different kind of energy and be more creative, especially when I can visually see myself presented in a different style than usual. But, I’ve never done my hair this bright, I mean, it took several hours just to bleach it and dye it but it was totally worth it! I just love how it turned out. I think I took hundreds of selfies the first day, and I think I’m gonna keep it like this for a while.Aww, nice! What made you want to become an idol?I’ve always loved dancing and singing since I was a little kid, I mean. I’d be standing in front of the TV and just tried to follow all the moves whenever I saw someone dance on TV and… one day while I was in junior high, I got a chance to perform on stage. I was just captivated by how the audience responded to my dance and each move, and the cheers.. it was just mind-blowing as a kid. I never experienced that much cheering and excitement before. It was like me and this large audience became one and I can never forget that sensational feeling, and that was the moment, I’ll never forget that moment.Hmm… What kind of idol do you want to become?I think a bond between idols and fans is really something special. We may have never really met in person or talked to each other before, but we care about one another just like friends do. I want to be someone that can make fans feel happy and smile and put them in a good mood even when they had a tough day. I’ll keep trying my best to become someone who can put a smile on every fan on any given day.Image by Sira.What do you do to relax after a long day of work and rehearsals? I usually lie in bed, listen to music and watch movies to relax. Oh and games! I love playing video games and I’m actually pretty good at it! And, when I’m exhausted, I just go straight to bed to recharge for the next day. Speaking of video games, I heard you were trying out something new these days?Oh yeah! I’m also debuting as a game character in a video game called ‘Shaman’. Isn’t that exciting?! It’s an action-adventure game being developed by a company called EVR Studio in Seoul, Korea. My character name is Sira, like my real name and I’m not allowed to spoil the story but it’s really exciting to be a part of the project! I can imagine this is a whole new experience for you. What’s it like to play a video game character?Very interesting! I mean, first of all, they created me exactly the way I look in the game, and my character talks like me, walks like me and dances just the way I do in real life! I’m really excited to see how my character plays out in this game! I’m soo excited! Will we be seeing your official debut as an idol on stage soon?Absolutely! I can’t wait to meet everyone through my official debut! Until then, practice, practice, practice! Image by Sira.I hear you! On the subject of accomplishment, what do you think are your special traits or strengths?Well, I’m always optimistic and try to be confident in what I do. So, you can say I’m a happy character [laughs].Finally, to wrap up our time together, I want to ask you the same question I ask everyone I interview—Who are you, Sira?A friend who wants to make you smile. Thank you, Sira! It was great to meet you!Thank you, Christopher. It was a pleasure meeting you as well! I had fun!EVR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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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처음 공개하는 ‘기생충 VR’ 미리 봤더니<기생충> 실감콘텐츠를 체험하는 모습.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머리에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를 쓰니 우주 공간 같은 가상현실(VR) 세계가 펼쳐졌다. 별들이 눈앞으로 쏟아져 온통 하얗게 변하더니 곧이어 어느 집 거실이다. 이 집, 익숙하다. 영화 <기생충> 속 박 사장(이선균)의 저택이다. 앞뒤 양옆을 둘러보니 내가 실제 거실 한가운데 서 있는 것 같았다. 유리창 너머 정원에는 인디언 텐트가 보였다.갑자기 천둥 번개가 치고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천장이 열리고 집이 해체되면서 내 몸이 텐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어느새 공간이 바뀌어 도로변 계단 길을 내려가는 기택(송강호)네 가족이 눈에 들어왔다. 영화 속 한 장면이다. 이어진 곳은 기택네 반지하방. 이미 물이 가득 들어차 있고, 내가 그 안에 잠겨 있는 듯했다. 위에서 커다란 돌덩이가 내려왔다. 기우(최우식)가 애지중지하던 산수경석이다. 돌 표면이 눈앞으로 다가오니 내가 마치 거대한 절벽에 매달린 것만 같았다.<기생충> 실감콘텐츠를 장면.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캄캄한 암흑 속에서 문이 열렸다. 지하실로 내려가는 길이다. 좁고 긴 계단 통로는 으스스했다. 밑바닥에 도달하니 영화 속 근세(박명훈)가 숨어 살던 바로 그 공간이다. 갑자기 쿵쿵 소리가 나며 공간 전체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소리를 따라가보니 시커먼 형체의 사람이 머리로 스위치를 쿵쿵 박고 있었다. 내 몸이 점차 가까이 다가가서 그의 몸과 합치되는 듯했다. 오싹했다.다시 공간 이동. 눈 내리는 밤, 박 사장네 저택이 내려다보였다. 안에 불빛이 반짝이고 있었다. 가까이 다가가니 전구가 켜졌다 꺼졌다 하며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내 몸이 전구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순간, 다시 처음의 우주 공간이 나왔다. 그러곤 다시 반복이었다. 헤드셋을 벗었다. 영화 한편을 고스란히 체험한 기분이었다. 시계를 보니 고작 4분30초가 지나 있었다.지난달 24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 콘텐츠문화광장 스튜디오에서 <기생충> 실감콘텐츠를 체험했다. 이는 방탄소년단(BTS) 콘서트 실감콘텐츠 등과 함께 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막한 ‘한국: 입체적 상상’ 전시회에서 공개됐다.<기생충> 실감콘텐츠를 체험하는 모습.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이번 전시는 유엔이 지정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 창의경제의 해’를 맞아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미래에 대한 한국의 상상력을 세계인들과 공유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유네스코 사무국 문화다양성 협약 부서의 공동 주최로 16일까지 열린다.전시 주관을 맡은 콘진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기생충>과 방탄소년단을 선정하고, 이를 실감콘텐츠로 제작하도록 지원했다.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이 ‘디엔에이’와 ‘쩔어’를 공연하는 무대를 실감콘텐츠로 만들었고, <기생충>은 실감콘텐츠 전문 기업 이브이알스튜디오가 맡아 작업했다.이브이알스튜디오의 구범석 감독은 <한겨레>와 만난 자리에서 “원작을 훼손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기생충>을 수없이 돌려 보며, 책이 몇 권인지, 계단과 창살 수까지 디테일하게 맞췄다”며 “하지만 부암동 계단 장면이나 산수경석이 내려오는 장면은 초현실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체험 강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스케일을 더 키웠다”고 설명했다.<기생충> 실감콘텐츠를 연출한 구범석 감독.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구 감독은 영화에 나온 모스 부호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마지막에 머리로 쿵쿵 하며 전구로 보낸 신호는 ‘아들아’라는 뜻이고, 첫 장면에서 우주의 별빛이 점과 선으로 신호를 보낸 건 ‘그날 일은’이란 뜻이라 했다. 마지막과 첫 장면이 순환 구조를 이루며 ‘아들아, 그날 일은…’이라는 영화 속 메시지를 모스 부호로 구현했다는 것이다.구 감독은 “이번 작업은 창작자로서 독이 든 성배와도 같았다. 원작이 워낙 대단한 작품이라 무섭기까지 했지만, 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으로 더욱 몰두해 작업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완성된 작품을 본 봉준호 감독이 “영화에선 절대 볼 수 없는 새로운 체험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한다.프랑스 현지에서의 관심도 높다. 무료 전시여도 사전 예약자만 볼 수 있는데, 표가 30분 만에 마감됐다고 한다. 콘진원 한류사업팀의 서희선 부장은 “뜨거운 관심에 시간당 관람 인원을 30명에서 40명으로 늘렸다”며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봉 감독의 팬이어서 특별히 기대하고 있다”고 귀띔했다.16일부터 누리집(cubicallyimagined.kr)으로도 볼 수 있으며, 헤드셋을 이용한 오프라인 체험은 추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EVR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