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트릭트, 이브이알스튜디오와 ‘디지털 미디어아트 콘텐츠’ 사업 추진
디지털 디자인 회사 디스트릭트홀딩스(이하 디스트릭트)와 디지털 콘텐츠 개발 회사 이브이알스튜디오(이하 이브이알)가 디지털 미디어아트 콘텐츠 사업 확대에 대한 업무 협력 및 공동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브이알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디스트릭트 이성호 대표, 최은석 부사장, 이브이알 윤용기 대표, 김재환 대표 등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디지털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을 시작으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디스트릭트는 세계적인 수준의 실감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이다. 2020년 코엑스의 대형 전광판에 생동감 있는 파도를 구현한 작품 ‘웨이브’와 2021년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물로 만든 고래를 소재로 선보인 작품 ‘웨일 #2(Whale #2)’로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며 퍼블릭 미디어아트 제작역량을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제주, 여수, 강릉에서 운영중인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을 사업적으로 성공시키며 2022년 하반기부터는 북미, 홍콩, 중국 등 전세계 주요 도시로 공격적인 사업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브이알은 헐리우드 출신의 시각효과 전문가들과 국내 최고의 게임 개발자들로 구성된 디지털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으로 2021년에는 영화 '기생충'의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를 개발, 호평 속에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에서의 전시를 진행하였고 세계적인 수준의 극사실적 디지털 휴먼 '시라'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이브이알의 핵심 기술인 디지털 휴먼 제작 기술과 디지털 가상공간 제작 기술을 활용하여 웹툰 '무당' IP를 소재로 한 인터랙티브 콘텐츠 개발 등 자체 프로젝트뿐 아니라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콘텐츠 개발을 함께 협업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디스트릭트 이성호 대표는 “XR, VFX 분야의 최고 기술을 보유한 이브이알과 함께 더욱 다양하고 높은 퀄리티의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제작할 것”이라며 “감성적인 디지털 콘텐츠를 추구하는 두 회사의 협업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브이알 김재환 대표는 “실감형 미디어아트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디스트릭트와의 협업을 할 수 있게 되어 반갑고 기쁘다. 자사의 디지털 휴먼 제작 기술과 디지털 가상공간 제작 기술을 활용하여 양사에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