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크래프톤 꿈꾸는 국내외 특급 게임개발자 뭉쳤다”
EVR STUDIO
2021-01-2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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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기-김재환 이브이알 스튜디오 대표, VR게임서 차세대 콘솔게임 대변신
[김재환(왼쪽)-윤용기 이브이알 스튜디오 대표. 사진=이브이알 스튜디오]
[인터뷰] 윤용기-김재환 이브이알 스튜디오 공동대표, VR게임서 차세대 콘솔게임사 대변신
VR 명가 ‘이브이알 스튜디오’가 ‘디지털휴먼’을 등장시킨 콘솔 게임을 개발 중이다.
이브이알 스튜디오(김재환 윤용기 각자 대표)가 현재 개발 중인 게임은 차세대 콘솔 ‘프로젝트TH(가제)’다. 이 게임에는 VR(가상현실)에서 선보여 주목을 받은 ‘디지털 휴먼’이 등장한다.
앞서가는 제작 기술로 구현한 캐릭터들은 마치 ‘자아’를 가진 개체로 보일 정도로 극사실이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스튜디오 포부와 딱들어맞는다.
이브이알 스튜디오는 VR의 명가다. 유명 IP(지적재산권)를 기반한 VR프로젝트도 여전히 개발 진행 중이다. 하지만 이제 주력을 바꾸었다. VR게임에서 차세대 콘솔게임 개발로 전환했다.
극실사 게임 ‘프로젝트TH’는 한국의 대표적인 일러스트, 만화가, 웹툰 작가로 알려진 석정현 작가의 웹툰 ‘무당’이 원작이다.
[이브이알 스튜디오에서 선보인 ‘디지털 휴먼’. 사진=이브이알 스튜디오]
스튜디오에는 유명 게임사-할리우드 유명 영화사 출신 등 ‘백전노장’ 장인급 개발자들이 수두록했다. 게임 개발은 기본이고 3D스캔-모델 제작-페이셜 캡처-모션캡처 기술과 능수능란한 내로라하는 베테랑 개발자들이 모여있었다.
서울 강남역 인근 이브이알 스튜디오에서 김재환-윤용기 대표를 만나 회사의 근황과 게임 속 ‘디지털휴먼’ 제작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디지털 휴먼’으로 VR 명가 우뚝, 이제 ‘프로젝트TH’로 차세대 콘솔게임 출사표
이브이알 스튜디오는 디지털 휴먼 제작기술을 인정받아 2019년 에픽게임즈로부터 “실제와 디지털의 경계를 허무는 개발사”로 평가를 받았다. 세계 최고 게임개발사이자 게임엔진 최고봉인 에픽게임즈로부터 ‘언리얼 데브 그랜트(Unreal Dev Grant)’를 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