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처음 공개하는 ‘기생충 VR’ 미리 봤더니
EVR STUDIO
2021-07-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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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실감콘텐츠를 체험하는 모습.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머리에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를 쓰니 우주 공간 같은 가상현실(VR) 세계가 펼쳐졌다. 별들이 눈앞으로 쏟아져 온통 하얗게 변하더니 곧이어 어느 집 거실이다. 이 집, 익숙하다. 영화 <기생충> 속 박 사장(이선균)의 저택이다. 앞뒤 양옆을 둘러보니 내가 실제 거실 한가운데 서 있는 것 같았다. 유리창 너머 정원에는 인디언 텐트가 보였다.